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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26-0218 / 나무색 · 단품

비스듬히 든 연꽃

관상 소감

관람자의 시점에서 쓴 설명입니다 · 구매 후기나 직접 경험 기록이 아닙니다

이 목조 톤의 배광 입상은 보살이 긴 연꽃 줄기를 몸에 비스듬히 들고 꽃봉오리를 어깨 곁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등 뒤에는 뾰족한 배광이 높이 솟아 빽빽한 구름 무늬로 뒤덮여 있고, 구름 사이사이에 작은 좌불들이 자리하며 꼭대기에는 비천의 옷자락이 펼쳐집니다. 보관을 쓰고 영락 구슬 장식이 가슴에서 무릎까지 늘어지며, 옷주름은 촘촘하고 정연하게 흘러내립니다. 겹겹의 연꽃잎 대좌 위에 서 있고, 그 아래에는 연꽃잎과 덩굴무늬를 새긴 팔각 수미좌가 받치고 있습니다. 전체가 꿀빛 목조 톤으로 통일되어, 밀도 높은 조각과 차분한 단색이 서로를 돋보이게 합니다. 불당에 모셔도 좋고, 고요한 공간의 중심 장식으로도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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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은 화면을 설명할 뿐이며 정식 존명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명 속 장면 비유는 감상의 분위기를 위한 것일 뿐 작품의 내력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주문 전 실물 영상을 추가 확인해 주세요. 전시 이미지는 실물 확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비스듬히 든 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