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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26-0191 / 나무색 · 단품

연꽃을 든 단좌상

관상 소감

관람자의 시점에서 쓴 설명입니다 · 구매 후기나 직접 경험 기록이 아닙니다

이것은 나무 색조의 연꽃을 든 좌상입니다. 보살은 금색 보관을 쓰고 남색 머리카락이 가닥가닥 어깨에 드리워졌으며, 눈을 내리깔고 커다란 연꽃 대좌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 있습니다. 뒤에는 뾰족한 정상의 배광이 높이 솟아, 바깥 테두리는 화염무늬가 층층이 뾰족하게 모이고 안쪽에서는 촘촘한 방사 무늬와 원광이 머리와 몸을 감쌉니다. 오른손은 무릎 앞에서 연꽃 줄기를 가볍게 쥐고, 왼손은 긴 금색 줄기를 들어 올려 두 송이 연꽃이 어깨 곁에서 차례로 피어납니다. 가슴에는 금색 영락이 드리워지고 긴 옷의 주름은 다리 위에 여유로운 호를 그리며 펼쳐집니다. 연꽃 대좌의 꽃잎은 하나하나 풍만하고, 그 아래에는 뒤집힌 꽃잎 한 층과 덩굴무늬를 새긴 팔각 방좌가 이어집니다. 전체는 연한 꿀빛 나무 색조로 온화하고 보관과 영락, 연꽃만 금색이어서 고요함 속에 화려함이 깃듭니다. 불당 정위에 모시기에도, 공간의 주된 경관으로도 어울리며, 단정히 앉은 모습 자체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힘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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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든 단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