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26-0004 / 나무색 · 단품
합장한 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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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문의 / 이 작품 원해요XM26-0102 / 나무색 · 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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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색조의 좌상은 무엇보다 머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정수리에 둥근 두 개의 상투가 나란히 맺혀 있습니다. 미간에는 붉은 점 하나, 눈은 내려 감겨 있고 얼굴은 둥글고 평안합니다. 오른손은 몸 앞에서 세워져 엄지와 검지가 가볍게 맞닿아 있어, 마치 한 마디 말을 집어 막 건네려는 듯합니다. 왼손은 무릎 옆으로 늘어져 손가락이 느슨하게 말려 있습니다. 옷은 양어깨에서 흘러내리고 가슴에서는 소용돌이 구름무늬 매듭으로 여며지며, 주름은 배 앞을 층층이 비스듬히 지나 앉은 다리 위에 고른 호를 그리며 퍼집니다. 전체는 꿀빛의 따뜻한 나무 색조이며 아래에는 아래로 펼쳐지는 연꽃잎이 한 바퀴 둘러져 있습니다. 인자함 속에 친근함이 깃든 기질로, 가정의 불감에 모셔도 좋고 서재나 찻자리 곁에 두어도 어울립니다. 매일 마주해도 싫증 나지 않는, 공양과 진열 모두에 온화하고 오래가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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