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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26-0017 / 구리색 외관 · 단품

발우를 받들고 선정에 들다

관상 소감

관람자의 시점에서 쓴 설명입니다 · 구매 후기나 직접 경험 기록이 아닙니다

구릿빛 외관의 발우를 받든 좌상입니다. 미간에는 작은 백호가 있고, 눈은 가만히 감겨 있으며, 바위 받침대 위에서 결가부좌하고 앉아 두 손으로 둥근 발우를 배 앞에 단정히 받들고 있는데, 열 손가락이 감싸듯 두른 모습이 마치 고요함 자체를 떠받친 것 같습니다. 긴 법의는 양어깨에서 대칭으로 흘러내려 가슴 앞에서 완만한 호를 교차하고, 포갠 두 다리 위로 펼쳐지며, 옷자락은 자리 위에서 물결 모양 가장자리로 마무리됩니다. 거칠고 묵직한 바위와 매끄러운 구리빛 상신의 대비가 좌정의 단정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군더더기 동작은 전혀 없고 선정에 든 듯한 안정감뿐입니다. 불당이나 조용한 방에 모시고 날마다 마주하면, 들뜬 마음을 조금씩 눌러 가라앉혀 줄 것이고, 서재에 두면 시선이 머무는 고요한 한 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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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치수, 가격 및 공급 일정은 문의 시 확인합니다. 외관 분류는 소재 판정이 아닙니다.

작품명은 화면을 설명할 뿐이며 정식 존명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명 속 장면 비유는 감상의 분위기를 위한 것일 뿐 작품의 내력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주문 전 실물 영상을 추가 확인해 주세요. 전시 이미지는 실물 확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발우를 받들고 선정에 들다